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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잡았다 네가 술래야
- 등록일 : 2019-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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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인 가족이나 친구를 둔 사람들을 위한 매뉴얼
경계성 성격장애를 지닌 경계인은 '대인관계와 자아상, 정서가 전반적으로 불안정하고 뚜렷하게 충동적인 사람'으로 정의된다. 경계성 성격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감정의 기복이 심하고 예측 불가능하게 행동하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을 종종 힘들게 한다. 경계인은 자신이 술래라고 생각하며, 사람들이 자신에게서 도망만 가는 듯하기에 늘 외롭다고 느낀다. 그들은 누군가를 붙잡아 술래로 만들어야 그러한 느낌을 극복한다.
<잡았다, 네가 술래야>는 이렇게 경계인과의 술래잡기에 휘말린 사람들을 위한 매뉴얼이다. 경계성 성격장애를 지닌 사람들에게 초점을 맞춘 기존의 책들과 달리, 경계인 곁에서 살아야 하는 사람들, 경계인을 아끼기 때문에 떠나 버릴 수 없는 사람들의 삶에 초점을 맞추었다. 경계인과 비경계인으로 불리는 주변 사람들의 생생한 증언을 바탕으로, 경계인의 행동을 이해하고 극복하기 위해 비경계인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비경계인을 돕는 데 주안점을 두면서, 궁극적으로는 경계인에게도 도움을 주고자 했다. 경계인을 치료로 이끌기 위해 시도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하고, 다양한 치료법들을 소개한다. 경계인과 주위 사람들이 풍부한 사례와 지침들을 접하면서 위로를 받고 출구를 모색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이를 통해 경계인은 특별히 이상한 사람이 아닌, 보통 사람이 지닌 특징들을 조금 더 과장되게 지닌 사람임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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